서울시가 시민 생활에 유용한 시 정책을 알려주는 '서울시정학교'를 운영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30일까지 제10기 서울시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울시정학교란 시의 주요 정책을 담당 부서장의 직강을 통해 시민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행정, 문화관광, 사회복지, 교통, 환경 등의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 후 시정모니터링 활동 등으로 연계해 시민 참여에 기반한 서울시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서울시 데이터 활용 사례 ▲서울협치의 전망 및 시민참여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디자인 ▲일제강점기의 서울과 문화유산 파괴 ▲초등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걷는 도시 서울 ▲서울의 공원녹지 주요정책 ▲시정현장 체험 ▲함께 지키는 서울의 안전, 시민안전파수꾼 등이다.
제10기 서울시정학교는 10월 14일부터 11월 13일까지 운영된다. 교육은 서울시청 시민청(지하2층 태평홀)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전산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모집하며 당첨자는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서울시정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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