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 당협위원장
추석연휴 기간 중 ‘조국장관 임명’에 관한 민심은 싸늘했다. 연일 조국을 둘러싼 의혹이 언론의 특종으로 보도되고, 조국의 5촌 조카가 긴급 체포되고 부인 정경심 교수가 검찰 소환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당대표를 비롯해서 국회의원, 원외당협위원장이 전국적으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황 대표도 지난 12일, 14일 이틀 동안 서울역에서 “조국 임명 철회하라”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했다.
강요식 구로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0일에 이어 14일 오후 지역 7개동의 주요거점 지역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비가 내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신도림역, 구로역, 남구로역, 남구로시장, 가리봉장 시장 등을 돌며 조국임명의 부당성을 알렸다.
강 위원장은 “공직 부적격자 조국임명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며 “조국 임명은 민심을 거스르는 부당한 결정이다. 문 대통령은 민심의 뜻을 따라 조국을 바로 경질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일부 주민들은 “왜 임명을 막지 못했느냐”는 질문을 하고 “늦었지만 조국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