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다문화봉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1일 구로4동 구로리어린이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한.중다문화 동포들과 구로지역 주민 2천여명을 초청 ‘한마음 한뿌리 어울림 큰마당 민속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성 구청장, 박칠성 구로구의회의장, 강요식 자유한국당 구로을당협위원장, 동포,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백두산악단 연주, 시낭송, 대합창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2000여명에게 식사와 함께 장학금 전달, 독거어르신 10명에 생활자금과, 따뜻한 겨울나기 이불 전달,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과 이성 구청장 등에 공로패 전달식이 거행됐다.
3부에서는 김영희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렵고 힘들지만 동포들이 십시일반 도와주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다같이 함을 모아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 구청장은 축사에서 “노래도 같이 부르고 푸짐한 상품도 받으시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결선에서 특별상에는 100만원의 상금이, 1등엔 김치냉장고, 2등에는 TV냉장고, 3등은 쿠쿠밥솥이 주어졌다.
김영희 회장은 행사를 마치면서 “재한중국동포들이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동포들간의 시름을 달래고 다함께 한마당 한뿌리 어울림 민속축제를 즐기고자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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