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로구협의회(회장 이학만)가 지난 23일 오전 신도림동 소재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이성 구청장을 비롯한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 등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기 구로구협의회 95명의 출범식 및 3분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제19기 민주평통 변화와 활동방향의 슬라이드 영상, 대행기관장과 회장의 위촉장 전수 및 임명장 전수, 자문의원 선서, 제18기와 19기 회장의 평통기 인계, 전임회장 공로패 수여, 축사, 축하 떡 커팅 및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학만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장인 대통령께 건의와 자문을 드리는 헌법기관으로써 국가기관이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민주평통의 자문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노블레스오블리즈의 의무를 충실히 발휘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성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민족통일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준비는 해야 하며, 자문위원분들의 역 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통일 실현의 선구자로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제19기 출범을 앞두고 구로구협의회는 회원을 축소한 총 95명을 임명했다.
95명 중에는 여성이 23%, 청년이 30%, 연임 62%, 신규가 32%로 평균 년령도 낮아졌다.
자문위원의 임기는 위촉된 날부터 2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자문위원의 신분은 무보수 명에직이며, 국민화합과 통일 기반 조성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등 활동실적이 뛰어난 자문위원에게는 정부 훈.포장과 의장표창이 수여 된다.
민주평통 구로구협의회는 회장에 이학만, 1지회장 김용이. 2지회장 서홍영. 간사 이휘진, 고문으로는 김기선.김봉주.성상용.신태희.윤용범.황규태.황낙주, 부회장에는 김석중. 김순자.이기평.이월래.이해상. 이호성.차광선, 분과위원장에는 유경수.장정순.류윤복.조동준.김미주.김재숙.차정숙.함철규, 감사에 강미영.조병곤씨가 선임됐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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