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0일 ‘제7회 생명사랑 초롱불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구는 2013년부터 매년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생명 사랑 초롱불 걷기’ 행사를 열고 있다.
초롱불 걷기 행사는 미국 생명존중 행사인 ‘밤길 걷기’에서 유래돼 어두운 밤길을 헤치고 밝은 희망으로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오후 7시 구로5동 거리공원에서 열렸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희망메시지 작성, 노란 리본과 밤길 걷기 의미에 대한 설명, 시낭송 등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각자 적은 희망메시지가 달린 초롱불을 들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밤길을 걸었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생명사랑 OX퀴즈, 정신건강 인식 캠페인, 힐링 부채 만들기, 함께 만드는 희망나무,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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