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청소를 지난 25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성화 봉송 구간(구로2~4동)과 고척스카이돔 일대에서 펼쳐졌다.
오전 8시 구로리 어린이공원에는 공무원, 환경미화원, 깔끔이봉사단, 직능단체, 통·반장 등 400여명이 모여 구로구청부터 구로디지털단지 에이스테크노타워 1차까지의 구간을 청소했다. 보도 내 잡초 제거, 도로 물청소,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야구·소프트볼 결승 경기가 열리는 고척돔과 구일역 일대에서도 다중 통행지역 위주로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외 각 동에서도 자체적으로 구간을 정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주민들은 시장, 골목길, 공터, 이면도로 등 취약구간을 돌며 정화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아침 일찍부터 모여 고생하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환경에서 전국체전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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