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7일 개최했다.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구청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구구단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경과 보고, 아동권리헌장 낭독, 인증서·인증현판 전달, 일렉트로닉 바이올린, 갈라 뮤지컬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성 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구로구가 펼쳐온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구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 가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조례 제정 ▲전담팀 조직 ▲시민참여 원탁토론회 개최 ▲옴부즈퍼슨 구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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