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하며 촬영까지 한 후 그 영상을 공유한 20~30대 남성 11명이 검찰로 넘겨졌다.
구로경찰서는 지난 24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준강간 등 혐의로 A씨 등 11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중 A씨는 죄질 정도가 나쁘다고 판단돼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클럽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여성을 촬영하고 단체 톡방을 통해 영상과 사진을 공유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신고를 받아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10명 이상의 추가 피해자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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