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내달 1일까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공서, 유관기관, 주민이 협력해 펼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구로구 안전재난대책본부 13개 실무반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구로소방서, 구로경찰서, 민간단체 등이 참여한다. 재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훈련한다.

28일 재난관련 부서 비상소집 훈련이 전개됐으며, 29일에는 신도림역과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에서 지하철 테러·대형화재 등을 대비한 복합재난 훈련이 진행된다.

구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훈련과 화재·감염병·지진·산불·설해 대비훈련도 펼쳐진다.

구로구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