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3일 제97회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지역 대표 하천인 안양천을 맑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주민들의 건강도 증진하기 위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안양천사랑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고척교 옆 A축구장을 출발해 오금교, 신도림 파크골프장을 거쳐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4km 코스로 열린다.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도 마련된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감염병 예방, 동물보호, 안양천 정화활동 등에 대한 캠페인과 재생비누 나눔, 녹색장터, 생태계 복원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체험 등이 준비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요일 아침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가해 환경도 보호하고 건강도 챙기는 하루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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