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미협 구로미술협회(회장 정근영)는 지난 11월12일부터 23일까지 제28회 구로미술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구로미술전에는 류지선, 정근영, 구본숙, 전지우, 이재옥 회원 등 75명과 중국 초대작가 왕지에씨 등 5명이 참여해 동양화, 서양화, 유화, 조각, 공예, 판화, 아크릴 등 회원들이 갈고 닦고 수련한 작품 80점이 전시되고 있다.
개막식은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구로구민회관 1층 갤러리 ‘구루지’에서 이성 구청장, 최문식 문화원장,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 장동석 구로문인협회장, 홍의룡 사진작가회장, 박정애 서예가회장 등 문화 예술 관련 단체장과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근영 회장은 “구로미술전이 이제 28년의 어엿한 청장년의 위치에 왔다. 지금까지 건강하게 오늘에 있기까지 역대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 문화 예술 활동에 정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하고 “많은 어려움 속에서 훌륭한 작품을 내어 주신 회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 구로미술협회 회원님들의 건강하고 끊임없는 창작활동을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최문식 구로문화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전시회를 위해 애써주신 정근영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회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이번 전시회에 많은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미술을 친숙하게 느끼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편 올해 구로예술상에는 서양화가 손기예씨가 최문식 구로문화원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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