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미국친구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는 모습을 보니 자부심이 생겼다.’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그 나라의 문화를 보고 느끼는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하며 그분들의 애국정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구로구가 발간하는 해외도시 청소년 교류 체험 수기집의 일부다.
구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해외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교류 체험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수기집을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구로구 청소년들은 러시아, 미국, 중국 등을 방문했으며 해외 교류도시인 말레이시아 남쿠칭시, 프랑스 이씨레물리노시, 북경시 통주구 청소년들이 구로구를 찾았다.
수기집은 미국 8편, 러시아 해외역사유적답사 14편, 중국 5편 등 총 27편의 체험 수기와 활동사진으로 구성됐다.
발간되는 수기집은 구로구 청소년 대표단, 호스트 가정, 관내 학교, 도서관 등에 배포한다.
체험수기 발표회와 홈스테이 제공 가정 감사패 전달식도 16일 구청 창의홀에서 열린다.
임성자 대외협력담당관은 “청소년들이 세계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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