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3일 한국영화감독협회(회장 양윤호 감독)와 공동으로 ‘영화인과 함께하는 김장행사’를 열었다.
취약계층을 돕는 이번 행사에는 전남 해남군, 청녹채, 에이치엘컴퍼니,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상영관협회, 듀오캐피탈, 홈에이스, 제레스팜 등이 힘을 보탰다.
구청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 배우 손현주, 유선, 양동근, 김보성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저소득 1,000가구에 전달했다.
이성 구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장행사에 기꺼이 함께해준 많은 영화인들과 후원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 기운을 한껏 받아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구로구는 김장행사를 공동 개최한 해남군과 자매결연도 체결했다.
오전 10시 구청 창의홀에서 진행된 자매결연식에는 이성 구청장, 명현관 해남군수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협정서 낭독·서명,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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