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26일 구청 강당에서 ‘다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이성 구로구청장)가 주최하고 구로구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다문화정책 전문가,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포럼이 다문화 정책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다문화정책이 담아야 할 가치’를 주제로 정부정책 추진체계와 효과적 추진 방안(박민정 이민정책연구원 박사), 상호문화도시로의 전환 방안(장한업 이화여대 다문화연구소 소장), 다문화사업 참여 활성화 방안(김영화 화원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발표가 끝난 뒤 이성 구청장, 김현채 법무부 이민통합과장, 서광석 인하대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좌장은 성공회대 박경태 교수가 맡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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