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나눠먹어야 제 맛!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 함께 먹어요!”
구로구가 민간기업, 복지재단,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사랑의 김장 릴레이 나눔을 펼친다.
구로구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위해 김장 릴레이를 통해 10kg 8,671박스의 김장김치를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구로구는 지난달 6일 자원봉사협력단원이 구청 광장에 모여 김치 300박스를 담그며 첫 단추를 꿰었다.
19일에는 IBK투자증권 임직원 160명이 구청 구내식당에서 100박스를 담가 저소득 가정에 배부했다. 20일에는 송정주류가 100박스를, 20일에는 KT&G복지재단이 구로근린공원에서 1,416박스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25일 국민일보가 500박스를, 26일 티뷰크복지재단이 1,286박스를 지원했다. 27일 애경유화, 애경화학, 코스파, 에이텍 등 애경그룹 임직원이 모여 144박스를 전달하며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30일 베다니 감리교회(500박스), 이 달 2일 강남리즈의료생활협동조합(200박스), 4일 이마트 구로점, 신도림점(300박스), 10일 글로벌금융판매(400박스) 등 김장 나눔 릴레이가 이어진다.
각 동 자원봉사협력단과 자원봉사캠프,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도 총 1,830박스의 김장 김치를 마련한다.
신영기 복지정책과장은 “김장비용이 올라 수급에 어려움을 있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힘겨운 이웃을 위한 필요 소요량 8,334박스 이상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주신 기관, 단체, 주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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