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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지구 ‘국제교류 중심지’로 개발

등록날짜 [ 2019년12월10일 13시34분 ]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구로4)은 지난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2019 서울 마곡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해 “마곡산업단지를 서울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꿈의 도시이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동북아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서울산업진흥원(SBA), M-밸리포럼 운영위원회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금번 마곡 국제컨퍼런스는 마곡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곡,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1부에서는 ‘마곡, 스마트한 미래를 열다’라는 세션주제로 디지털 기술 트렌드, 스마트시티, 글로벌 혁신 등의 강연 발표가 있은 후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토크쇼가 펼쳐졌으며, 2부에서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M-밸리 포럼’ 운영위원회의 참여하에 마곡의 과거와 현재를 평가하며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의 발제와 더불어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서울시의회를 대표하여 컨퍼런스에 참석한 김인제 위원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서울의 경제가 살아나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첨단 클러스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마곡산업단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뿐 아니라, 강소기업이 연구활동을 펼치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닌 벤처·스타트업 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곡지구는 2000년대 초 서울시의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개발지로 평가받던 곳으로 서울시가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20년이 지난 현재 단지조성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011년 선도기업에 대한 우선분양을 시작한 이래, 2019년 12월 현재 150개의 기업이 입주계약을 완료한 상태로서 최근에는 마곡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및 강소기업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M+센터’ ‘M-융합 캠퍼스’ 그리고 ‘마곡형 R&D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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