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관내 2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10일 개소했다.
구는 “방과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한다”며 “개봉3동에 이어 구로5동에 관내 2호 키움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새롭게 조성된 구로5동 우리동네키움센터(구로중앙로34길 67)는 72㎡, 2층 규모다. 개소식은 10일 열린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가 자치구와 함께 펼치는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아동에게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방학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구로구는 지난 10월 1호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이심전심마을회관(개봉로11나길 23) 1층에 마련하고 운영 중이다.
구는 비어있는 구유지 등을 적극 활용해 2022년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를 20곳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구로형 온종일 돌봄센터와 우리동네 키움센터 운영을 통해 틈새 없는 돌봄 상시체계를 만들겠다”며 “부모님은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기고, 아이들은 마음 편히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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