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와 서울주택공사(SH)가 12일 취약계층 지원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구로구 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 구청장, 김세용 SH공사 사장, 김인제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내년 1월부터 주택 매입신청, 입주대상자 선정, 매입임대주택 제공, 입주 기본자격 심사, 지원주택 운영 등의 업무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성 구청장은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예방 등을 위해 주거취약계층 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두 기관의 협력이 큰 결실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원주택은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30가구가 거주하는 주택으로 주거약자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입주민 관리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생활을 돕는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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