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이웃을 위한 훈훈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고척1동장학회(회장 우두하)가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의 우수인재 지원을 위해 출범한 고척1동장학회는 관내 기업과 종교‧사회단체, 주민 등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 6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신도림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아)은 9일 신도림동주민센터에서 ‘따뜻한 행복나눔 행사’를 열었다.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잡곡과 떡, 라면 등 식료품 130박스를 후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신도림동자원봉사협력단(단장 하숙현)과 관내 기업 (주)오투오시스(대표 조양현)가 김치 540kg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눴다.
26일에는 신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구종)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오류2동장학회는 28일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교복비 320만원을 오류2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관내 어린이집과 상인, 주민 등을 대상으로 펼친 저금통 모으기 운동을 통해 마련됐다.
구로1동에서는 28일 자생단체 구아사(구로1동을 아끼는 사람들, 총무 박진애)가 김장김치 30박스를, 26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희)가 20박스를 담가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에 지원했다.
한편 이달 17일에도 고척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재숙)가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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