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청장 직무대리 김영신)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2019년 제4차 서울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미도상사, 민부곤 과자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년가게 선정업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소상공인의 바람직한 롤모델을 널리 알리고자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이 직접 현판을 제막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현판식을 진행한 ‘미도상사’(대표 김병욱)는 동대문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 중고차가 해외시장으로 수출되면서 재생부품(교류발전기, 엔진시동용 모터)을 자회사인 미도전장에서 제조하여 아프리카, 아랍, 중동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2세(아들)가 영업 매니저로 근무하며 가업승계를 준비하고 있다.
‘민부곤 과자점’(대표 민부곤)는 노원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제과기능장 민부곤 대표는 50년간 제빵 제과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유기농 원재료와 국내산 쌀 등으로 빵을 제조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천연 발효종 기술을 활용하여 쫄깃하고 식감이 좋은 빵을 제조하여 단골 고객이 많다. 가업승계를 위해 2세(딸)이 제빵 기술을 배우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는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직접 지역 내 숨은 백년가게를 발굴․선정함에 따라 지정업체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및 서울지역 소상공인 지원센터(5개)에 신청할 수 있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통합콜센터(1357)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중기청 김영신 청장 직무대리는 “백년가게 사업이 소상공인 성공 모델인 우수 업체를 적극 발굴·홍보하여 소상공인의 지속 성장 및 자긍심 고취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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