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린이들이 고사리손으로 모은 성금을 구청에 전달했다.
먼저 지난 17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이 열렸다.
구청 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전달식에는 이성 구청장과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전호성) 소속 원장들이 참석했다. 국공립어린이집 90개소 어린이, 교사들이 1년간 모은 저금통 90개를 전달했다.
18일에는 구청 소통홀에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정임) 직장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영주)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각각 500만원, 206만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저금통과 성금 모두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구청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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