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이 18일 개최됐다.
지난 구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2014년 10월 청사 내에 건강계단을 설치했다. 주민과 직원들이 건강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후원을 통해 20원씩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대 구로병원은 2014년 250만원, 이후 매년 연 최대 적립금인 1,000만원을 구로구에 기부해왔다. 올해도 건강계단 이용자 수가 61만명에 달함에 따라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한승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 허정숙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문영신 구로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구로문화재단을 통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악기 구입 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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