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의회 박칠성 의장이 ‘2019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김두관 의원)는 지난 20일 '지역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이날 최우수조례 6건(광역 3건, 기초 3건)과 우수조례 18건(광역 8건, 기초 10건)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했다.
이해찬 대표는 시상식에서 "과거 중앙정부가 모두 결정하고 지방정부가 따르는 하향식 행정시대는 이제 마감을 했다"며 "자치단체가 자신들만의 혁신을 이뤄내고 가치를 창출해 중앙정부가 이를 반영하는 상향식 행정의 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이양일괄법과 지방자치법을 조속히 통과 시켜 지방자치의 자립 능력을 키워나갈 것"이라며 "비록 현재 한국당의 민생법안 인질 필리버스터로 본회의가 열리지 못하고 있지만 반드시 20대 국회 내에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박칠성 의장은 이번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 구로구 외국인 치안봉사단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 구로구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서울시 구로구 자동차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조례’ 등 3가지 조례가 소개됐다.
이날 수상 조례들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신청 받은 350여 건의 민선 7기 조례 중에서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형식성 △혁신성 △효과성 △지역성 △파급성 등이었고 예비심사, 분과위 정밀심사를 거쳐 심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선정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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