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돼지저금통 개봉 행사를 31일 개최했다.
구는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지난 1월 구청 로비에 대형 돼지저금통을 설치했다.
황금돼지 모형으로 제작된 저금통에는 그동안 주민들이 성금을 기부해왔다.
구청 창의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성금 기부, 돼지저금통 개봉,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 구청장은 “이웃을 향한 사랑 덕분에 구로가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소외되는 주민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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