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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구, 관내 명소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

새해 일출 명소 21곳...2020년 일출시간 오전 7시 46분
등록날짜 [ 2019년12월31일 13시40분 ]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몇시간씩 달려서 멀리 가지 않고도 서울 도심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특히 서울시와 자치구에서는 관내에서 해맞이와 함께 떡국 나누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2020년 1월 1일 일출 명소로 유명한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한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26일 밝혔다. 남산공원에서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산서울타워까지 운행하는 남산순환버스(02번,03번,05번)가 오전 5시 30분부터 5~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노은주’ 명창이 새해의 행복을 기원해주는 우리소리 한마당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서 타악 팀 ‘수’의 판굿·모듬북 연주로 새해 첫 일출이 떠오르기 전 시민들의 흥을 돋으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경자년 서울의 일출시간은 오전 7시 46분이며, 남산공원 팔각광장에서 진행되는 전통공연은 오전 7시부터 약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공연과 더불어 이른 아침부터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몸을 녹일 수 있도록 개인컵을 지참하는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겨울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추운 겨울에도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남산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팔각정으로 오르는 도로에 열선(스노우 멜팅)을 깔아 장애 요소를 최소화한 ‘남산 무장애 친화공원’을 조성했다.

 

구로구는 새해 첫날 1일 오전 7~9시 매봉산에 모여 첫 일출을 보며 주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7시에 시작되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먼저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 모인 후 정상까지 함께 오른다. 산행 전 소망풍선, 핫팩, 따뜻한 차 등도 나눈다. 매봉산 정상에서는 일출 전까지 주요 내빈 신년덕담, 축시 낭송과 대북 타고 등이 진행된다.

 

일출 예정시각인 8시부터는 해돋이를 감상하며 소망풍선 날리기, 소망함성 지르기, 덕담 나누기 등을 실시한다.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사물놀이도 펼쳐진다. 행사가 끝난 뒤 배드민턴장에서는 적십자회 주관으로 떡국 나눔 행사(그릇당 1000원)가 열린다. 이날 매봉산 입구에는 쥐띠 해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포토존, 소망기원문 게시대, 안내부스 등이 마련된다. 참여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개봉중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준비된다.

 

종로구는 1일 오전 7~9시 인왕산 청운공원 및 청와대 앞 대고각에서 ‘제21회 인왕산 청운공원 종로구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제1부 식전행사는 오전 7시부터 청운공원에서 주민들의 새해소망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제2부 해맞이행사에서는 2019년 구민상 수상자 새해소망과 성악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일출과 동시에 참여자 전원이 만세삼창을 하고 해오름을 감상한다. 제3부 대고각 북치기는 흥겨운 풍물패 공연과 손선숙 교수의 북치기 시연, 대고각 북치기(3회) 등을 청와대 앞 대고각에서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새해소망 가훈 써주기, 소원지 달기 등이 청운공원에서 열린다.

 

영등포구는 탁 트인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선유교에서 새해 첫 아침을 연다. 오전 6시부터 2시간 동안 선유교와 그 아래 한강공원에서 일출 감상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오전 6시부터 선유보도육교 아래(양평동 방면)에서 양평동 주민으로 구성된 선유마을축제추진위원회가 따뜻한 차와 핫팩, 소망풍선을 나눠준다. 선유교 아래 한강공원에서도 동일하게 추운 겨울 구민을 녹여줄 따뜻한 차와 핫 팩을 배부하고 느린 우체통 편지 쓰기, 시조 공연, 소망풍선 띄우기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선유교와 한강공원에 모인 주민들은 떠오르는 해를 감상하며 소망을 적은 풍선을 동시에 띄울 예정이어서 시원하게 펼쳐진 한강 위로 날아가는 소원 풍선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구민들이 본인, 친구, 가족 등 수신인 제한 없이 편지를 쓰면 1년 후 해당 주소지에 발송해주는 느린 우체통 편지쓰기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장에 편지지와 필기구 등을 비치하고 실물 우체통을 설치해 구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대문구는 전농동에 있는 배봉산 정상부 근린공원에서 오전 7시 30분 ‘2020 배봉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배봉산은 서울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해발이 높지 않고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또 동서남북 사방으로 시야가 탁 트여 있어 동쪽 산 너머로 떠오르는 해를 아무런 방해 없이 한눈에 오롯이 담을 수 있다.

 

구는 오전 7시 30분 타악앙상블 ‘아룸’의 타악 공연으로 본 행사를 시작한다. 이어 새해 축하 타징, 새해희망기원 공연 등을 진행한다. 새해 첫 해가 붉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는 오전 8시 5분에는 주민들과 함께 희망풍선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내며 새해의 소망을 기원한다.

 

이와 함께 경자년을 상징하는 ‘쥐’ 캐릭터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새해 소망이나 덕담을 멋진 글씨체로 써 주는 ‘캘리그래피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하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색다른 새해 추억을 선물한다. 특히 오전 6시 30분부터 배봉산 야외행사장에서는 ‘새해 복(福) 떡국’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전농2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뜨끈한 떡국 7000인분을 현장에서 바로 조리해 제공한다.

 

중랑구는 오전 7시 용마산 5보루에서 ‘2020 중랑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용마산’은 면목동과 구리시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서울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사계절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용마산 5보루’는 한강의 웅장한 물줄기를 볼 수 있는 수려한 경관과 망우산·아차산이 이어지는 전경으로, 서울에서 제일 먼저 떠오르는 희망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이번 행사는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며, 구의 발전과 구민의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문화공연과 부대행사가 함께 한다. 오전 7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7시 30분부터 본 행사인 ‘새해 구민 행복·건강 기원 퍼포먼스’가, 일출 예정시간인 7시 47분에는 ‘2020 경자년 대박 터트리기’ 행사가 진행된다. 그 외 부대 행사로 다양한 체험과 해맞이 포토존이 운영된다.

 

먼저 새해맞이 축하공연에는 주민들의 행복, 그리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풍물놀이와 남성 중창단이 새해에 대한 기대감을 가득 담은 ‘희망의 나라로’ 등 활기찬 곡들로 구성된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본 행사인 새해 구민 행복·건강 기원 퍼포먼스는 일출시간에 맞춘 대북타고, 만세 삼창, 참석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박 오픈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새해를 맞이하여 구민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고 더불어 중랑구의 성공적인 구정활동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용마산 5보루에서는 새해소망을 작성해 자신의 띠에 맞는 깃발에 리본을 묶는 ‘소원리본 작성하기’, 깔딱고개에서는 ‘새해 윷점 전통놀이’, 경자년의 상징인 흰쥐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해맞이 포토존’ 등이 마련되어 참가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양천구는 1일 오전 7시부터 목2동에 위치한 용왕산에서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전망이 탁 트여 서울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용왕산 용왕정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주민과 함께 새해를 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 뜨기 전 식전행사로 오전 6시 30분부터 용왕산 체육공원에서는 새해 소망을 작성해 소망나무에 매다는 ‘소망 기원문 쓰기’, 양천구 캐릭터 해우리·경자년 흰 쥐 캐릭터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포토존’, 윷을 던져 신년 운세를 보는 ‘윷점보기’, 소원 북을 치며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소원북 치기’ 등이 마련된다.

 

이어 신명나는 울림으로 새해를 알리는 ‘난타공연’, 아름다운 하모니로 희망을 노래하는 ‘남성 중창단’, 구민과 함께 흥겹게 어우러지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는 구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며 희망의 북을 두드리는 ‘대북타고’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일출 예정시간인 오전 7시 47분 첫 해가 떠오르면 참여한 주민 모두가 한 목소리로 힘찬 함성을 외치며 새해 소망을 하늘 높이 날려 보낸다.

 

강북구는 북한산 시단봉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기 위한 해맞이는 오전 7시 20분부터 시작된다. 기원문 낭독, 일출 카운트다운, 만세삼창 등 떠오르는 태양을 마주하며 한해를 설계해 볼 수 있다.

 

해발 610m인 시단봉은 북한산 대동문과 동장대 중간에 있다. 서울의 대표 해맞이 명소로 꼽히는 이곳은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조망이 좋기로 이름난 곳이다. 날씨가 좋을 때면 멀리 굽이치는 한강도 눈에 들어온다. 시단봉은 등반객이 자주 이용하는 대동문길로 가면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만에 도착할 수 있다.

 

북한산둘레길탐방안내센터, 진달래능선, 대동문에 이르는 경로다. 안내센터는 버스정류장에서 3분 거리다. 탐방로를 따라 애국선열묘소가 자리하는데 여기를 지나 산길에 오르면 능선에 접어들게 된다. 능선이 약 40분간 이어지다 대동문이 나온다. 시단봉은 대동문에서 약 100m 거리다. 이외에도 우이동 봉황각 어귀에서 시작해, (구)고향산천, 소귀천을 경유하는 코스가 있다.

 

노원구는 오전 7시부터 수락산 도안사에서 ‘2020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주민들은 오전 5시 50분 수락산 동막골 족구장에 모여 생활체조 강사와 함께 몸 풀기를 한 후 해맞이 행사장으로 출발한다. 산행은 동막골 족구장, 국궁연습장, 송암사, 도안사 행사장까지 1.9km 코스로 걸어서 약 30분이 소요된다.

 

행사는 수락산 도안사에서 사회자의 개회 선언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20회 타종으로 문을 연다. 오승록 구청장이 해맞이 행사에 찾아온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전하고, 주요 내빈들이 새해 덕담과 소망을 기원한다. 이어 평화의 불 점화와 난타공연, 타고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한다. 7시 47분 일출 시각에 맞춰 1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노원구의 발전과 가정의 평온을 담은 해맞이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한다. 해맞이 후에는 주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도록 신년 행운지 뽑기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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