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일출 함께 보며 소원 빌어요!”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경자년(庚子年) 해맞이 행사를 1일 개최한다.
구로구는 “새해 첫날 매봉산에 모여 첫 일출을 보며 주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오전 7시 시작되는 해맞이 행사에서는 먼저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 모인 후 정상까지 함께 오른다. 산행 전 소망풍선, 핫팩, 따뜻한 차 등을 나눈다.
매봉산 정상에서는 일출 전까지 주요 내빈 신년덕담, 축시 낭송과 대북 타고 등이 진행된다.
일출 예정시각인 8시부터는 해돋이를 감상하며 소망풍선 날리기, 소망함성 지르기, 덕담 나누기 등을 실시한다. 남성중창단의 축하공연과 사물놀이도 펼쳐진다.
행사가 끝난 뒤 배드민턴장에서는 적십자회 주관으로 떡국 나눔 행사(그릇당 1,000원)가 열린다.
이날 매봉산 입구에는 쥐띠 해를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포토존, 소망기원문 게시대, 안내부스 등이 마련된다. 참여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개봉중학교 운동장이 임시주차장으로 준비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모두에게 좋은 일만 가득한 경자년이 되길 바란다”며 “새해맞이 행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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