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다문화봉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2월 10일 이성 구로구청장실을 찾아가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9일에는 구로4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구로4동 현상오 동장에게 불우이웃에게 써 달라고 사랑의 성금 262만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도 50만원을 전달해 훈훈한 한.중다문화의 끈끈한 우정을 함께했다.
이는 지난 11월1일부터 40여일 간을 한.중다문화 봉사회와 한.중다문화 깔끔이봉사대, 한.중범죄퇴치예방위원회 구로구지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원봉사로 배추김치, 밑반찬, 쪽파, 갓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고구마줄거리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동포사회에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구로4동 방역차가 고장나 방역활동을 못하고 있는 것을 알고는 방역차량 수리비로 220만원을 한.중다문화봉사회에서 지원하기도 했다.
김영희 회장은 “이제 한.중다문화는 함께사는 사회,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로 가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동포들이 나누며 사는 끈끈한 정을 단원들이 스스로 발 벗고 나섰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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