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요식(59세) 구로을 당협위원장은 1월3일 오전 11시 30분 구로 구청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 총선에서 구로을에 출마 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이자리에는 구로구의회 서호연, 박종여 의원과 홍춘표 전 구로구의회 의장, 우권석 지구당사무국장 등 당원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강요식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17일 구로구 선관위에 첫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예비후보는 “구로에 산 다는 이유로 차별받고, 아이들 교육 주변환경이 열악하고, 재산가치는 떨어지고, 장사는 안되는데 세금은 더 내고, 그래서 구로를 떠나고 싶다는 주민들이 있다”며 “구로의 옛 명성을 되살려 잠재력있는 구로를 서남권 중심도시, 서울다운 명품구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후보는 20년째 구로에 거주하는 ‘뿌리깊은 구로나무’로 자임하며 “당선되면 특유의 일머리로 철도차량기지 조기이전, 각동별 재개발, 부족한 주차장, 도서관/생활체육관 증설 등 굵직한 지역사업에서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신설, 교통신호체계개선 등의 작은 민원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원하는 일을 조기에 해결하도록 밤낮으로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강 후보는 1961년 전북 정읍 태생으로 육사졸업(41기), 정치학 박사로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국방부 장관(김장수) 정책보좌관, 단국대/동국대 겸임교수, 한국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19대, 20대 총선에 이어 세 번째 총선에 도전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구로구청장을 출마해 낙선, 3전4기에 도전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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