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0년 구로의 책’ 선호도 조사를 13일까지 진행한다.
구는 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로구는 조사에 앞서 분야별로 도서를 추천 받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후보도서는 성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4개 부문 총 9권이다. 성인 부문에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아무튼, 딱따구리’(박규리) ‘천년만년 살 것 같지?’(녹색연합)와 청소년 부문에 ‘발버둥치다’(박하령) ‘페인트’(이희영)와 아동 부문에 ‘리얼 마래’(황지영) ‘소리 질러, 운동장’(전형민)과 유아 부문에 ‘그 녀석, 걱정’(안단테) ‘사자가 작아졌어’(정성훈)가 올라 있다.
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지혜의 등대’ 인터넷 홈페이지(http://lib.guro.go.kr)나 구청 1층 로비, 관내 도서관 등에서 투표하면 된다.
구는 조사결과를 반영해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내달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구청 문화관광과 860-2363.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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