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구로구 신년인사회가 지난 10일 오후 2시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이성 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이인영의원,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을 비롯, 각 정당 지역위원장, 시의원, 구의원과 경제계, 사회계, 교육계, 문화체육계, 여성, 종교계, 보훈단체, 시민-직능단체와 구민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GBS 김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구로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구민들의 2020년 새해 소망을 담은 영상 상영, 이인영 의원 등 내빈 소개 및 세배, 이성 구청장의 신년사, 주요 내빈의 새해 덕담, 주민대표 건배사 등 으로 진행됐다.
이성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0년 구로구의 주요사업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성 구청장은 “올해는 수많은 대형 사업이 예정돼 있어 쉴 틈 없이 일하는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살기 좋은 ‘지역균형발전도시 구로’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 도시 구로’ ▲일자리 많은 ‘스마트산업도시 구로’ ▲체육·휴식공간이 풍부한 ‘녹색 도시 구로’ ▲따뜻한 복지·안전한 구로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새해에도 구민 여러분과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살기 좋은 구로, 구로의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2년반, 혼신을 다해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영의원, 박칠성 구로구의회 의장의 짤막한 덕담 인사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구로구민을 강조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영상 덕담이 진행됐는데, 박영선 장관은 “구로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구로공단이 있었던 곳”이라며 “중기부 장관으로서 이곳을 4차 산업혁명의 심장부로 만들겠다”고 밝히면서 “구로에서 18, 19, 20대까지 10여년 동안 구민께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 구민들의 존경의 마음을 담아 늘 최선을 다해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재식 자유한국당 구로갑당협위원장, 강요식 구로을당협위원장, 김철근 바른미래 당 구로갑위원장, 이종규 구로을위원장, 이호성 정의당 구로지역위원장, 유선희 민중당 구로지역위원장의 영상 덕담이 이어졌다.
마지막 주민대표 건배제의 순서로 G밸리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기업인 김기현 대표의 건배사“구로의 미래가 한국의 미래다”라는 건배사를 끋으로 신년인사회 행사를 모두 마쳤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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