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여사는 지난 22일 오후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사랑의 마을 착한마을’에서 진행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관련 행사에 참여했다. ‘착한마을’은 사랑의열매 정기 기부프로그램인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에 가입한 기부자가 많은 마을이다.
행사에는 가수 설현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랑의열매 홍보대사 임형주가 참석했다.
이날 김 여사는 착한 가게에 새로 가입한 카페를 찾아 “이곳 주민들의 나눔이 선한 영향력이고, 나누다 보면 내 한 몸이 편하지 않아도 함께한다는 자체가 따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설현은 “힘든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어떻게 도울지 생각하다가 사랑의열매를 만나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서 나눔을 더 알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임형주는 “10년째 홍보대사 중인데 계속 나누다 보니 마음이 더 풍요로워졌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꿈나래 어린이집’을 방문해 교육 과정에 참여했다. 모금회 홍보대사이기도 한 임형주 팝페라 가수는 ‘아기싱어’를 불렀다.
한편 설현은 지난 2018년 아동복지센터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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