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공모한다.
구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마을교육 콘텐츠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의 활용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교육 기회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로구는 올해 총 2억2,4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 분야는 ▶어린이․청소년 자기주도 프로젝트 ▶청소년 자원봉사단 운영 ▶초등학교 1, 2학년 대상 안전체험교육 ▶학습공동체 모임 지원 ▶청소년 창업‧사회적경제 활동 ▶학교-마을 연계 거버넌스 구성 등 11개 사업이다. 사업별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신청자격과 사업내용, 지원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구로혁신교육 홈페이지(http://edu.guro.go.kr/inn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관 등은 신청서류를 구비해 29일 오후 6시까지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등기우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며 접수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구로구는 1차 자체심의위원회와 2차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3월 중 발표된다.
한편, 2012년 자치구 최초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지정된 구로구는 교육환경 개선, 온마을교육지원센터 운영, 청소년축제 개최, 학부모 연수, 온마을교육대학 등 공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광형 교육지원과장은 “다양한 교육주체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참신한 배움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이번 공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교육지원과 860-2248.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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