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이달부터 2020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재충전을 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힘든 주민에게 공연․영화․전시 관람, 도서구입, 국내여행,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며 1인당 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1만원이 인상된 9만원이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이는 11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존 사용자는 콜센터(1544-3412)를 통해 재충전하면 된다. 단, 지역별 당해년도 예산 소진 시 발급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카드는 연말까지 전국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발급 후 2년간 전액 미사용할 경우 발급이 제한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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