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사립유치원연합회가 3일 불우이웃 돕기 성금 915만3,230원을 구로구에 전달했다.
조상수 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이웃 사랑의 마음도 키워주고자 모금을 하게 됐다”고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사랑․나눔 동전 모으기’ 성금은 지난 1년간 22개 관내 사립유치원 원아들이 직접 돼지저금통에 한푼 두푼 모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성 구청장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작은 동전이 모여 만든 큰마음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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