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2020년 새해를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기리며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예우수당 대상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구로구는 국가보훈대상자 2,880명에게 보훈예우수당을 한달에 3만씩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부터는 참전유공자 1,570명에게 서울시에서 받는 10만원 외에 구에서 3만원씩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로구는 보훈예우수당 예산을 전년 대비 60% 증가한 16억300만원을 편성, 올 1월부터 월 3만 원을 3개월 이상 구로구에 거주한 국가보훈대상자 4,450명에게 매월 25일 지급한다.
이성 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보훈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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