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확진자 조 모씨(41세·남)는 구로구에 상주 거주근거가 있는 이는 아니며, 구로 관내 처남 집(개봉동)에 일시적으로 처남과 함께 거주하며 직장에 출퇴근을 했다”고 말하고 동선을 공개했다.
구로구는 또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사람은 총 11명”이라고 밝히고 “그 중 7명은 인적사항이 확인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나머지 4명은 조속히 신상정보를 파악한 후 자가격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 2월 17일
- 오전에 별다른 활동 없이 아파트에서 휴식
- 15:30~16:00 해외거주 가족의 피부염 약처방을 받기 위해 거주지 인근 ‘탑비뇨기과’ 방문(마스크 착용)
- 16:00~16:10 처방 받은 약 구매 위해 탑비뇨기과 건물 1층 ‘좋은 약국’ 방문(마스크 착용)
- 17:23경 개봉역 인근 ‘커피콩방’(2층)에 약 20분간 방문(마스크 미착용)
○ 2월 18일
- 개봉역 전철을 이용해 광진구 내 직장으로 출퇴근하였고, 구로구 동선은 거주지 외 없었음(마스크 착용)
○ 2월 19일
- 전날과 마찬가지로 출퇴근(마스크 착용)
- 19:24경 퇴근길에 개봉역 근처 테이크아웃 음식점 ‘본맛송탄부대찌개’에 들러 포장음식 구입 후 거주지로 가서 식사(마스크 착용)
○ 2월 20일
- 거주지에서 직장 출퇴근. 구로구 내 특별한 동선 없었음(마스크 착용)
○ 2월 21일
- 출근 도중 동행 여행객의 확진결과를 질본으로부터 문자로 통보받아 을지로에서 내려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음
- 09:00경 의사환자로 분류돼 중구보건소 구급차를 이용, 귀가 후 자가 격리
- 20:00경 양성 의심돼 구로구보건소 구급차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동 후 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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