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해외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참가비를 지원한다.
‘해외지사화사업’은 독자적인 해외진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KOTRA 해외무역관이 현지 지사 역할을 대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수출계약, 인허가 취득, 브랜드 홍보, 현지법인 설립 등을 돕고 공동 물류센터를 이용해 창고와 물류컨설팅도 제공한다.
구로구는 올해 KOTRA의 해외지사화사업에 참가하는 관내 기업 중 10곳을 선정해 참가비의 50%(최대 175만원)를 지원한다. 기업별 연 1회, 1개 무역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 수혜 또는 중도포기 기업, 동일 무역관에 대해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 기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제품설명서, 참가신청서 등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예산 소진 시 마감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한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해외지사화 지원 사업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구청 지역경제과 860-3409.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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