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가 ‘코로나19’ 관련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구로구지회는 지난 1월20일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후 손세정제 200여개를 구입해 안전수칙(자가예방법)유인물등을 임직원 및 각 분회장들과 함께 구지회 소속 194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전영수 지회장은 수시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행동수칙등을 교육을 통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에 만전을 기해오고 있다.
2월21일부터 시작된 사상 처음 전체 경로당 휴관 기간에도 구로구지회 임직원들은 혹시나 문을 열고 있는 경로당이 있을까를 염려, 직접방문 및 유선으로 경로당의 휴관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 지난 3월13일부터 15일까지 3일에 거처 구로구지회 전영수 지회장은 소독약 20리터 10통, 압축 분무기 5개를 구입해 구지회 임직원 및 은빛봉사단원 20여명과 함께 지회 소속 194개 경로당 방역 소독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회장 및 직원들은 코로나19를 아랑곳 하지 않고 직접 분무기를 들고 방역작업에 솔선수범 했다.
전국 245개지회중 서울의 구로구지회가 처음으로 시작한 일이다. 방역작업 동안 잠시 문을 열어주신 경로당 회장은“고생이 많다”며 직접 만드신 술빵, 음료수 등을 직원 손에 쥐어주시며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활짝 웃으시며 “그동안 경로당이 없었다면 어찌 살았을까? 갈 곳도 마땅치 않고 친구들도 만날 수 없다”며 경로당 휴관을 무척이나 답답해 하며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원했다.
아울러 (사)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 임직원 일동은 매일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께 안부전화를 하며, 건강이 좋지 않으신 회원분들 또는 독거어르신이 계시면 말씀해 달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구로구지회는 구로구 경인로20가길38, 오류문화센터3층에 위치하며 경로당은 194개(구립 46개, 일반 148개)에 회원이 1만 1,500명에 지회장, 사무국장, 부지회장 5명, 이사 31명, 감사 2명, 직원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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