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구로을 윤건영 후보는 지난 23일 조규영 전 예비후보(전 시의원)를 민주당 구로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던 조규영 전 시의원은 구로을 지역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해 선거운동을 해 왔다. 조규영 전 시의원이 윤건영 캠프에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함에 따라 윤 후보 측 선대위도 총선 체제를 완비하게 됐다.
조규영 전 시의원의 선대위원장 합류와 관련 윤건영 후보는 “조규영 전 후보의 합류로 이제 다시 민주당은 원팀이 되었다”며 “문재인 대통령, 박원순 서울시장, 이성 구로구청장까지 모두 민주당인 만큼, 국회의원까지 원팀이 되면 보수정부 9년 동안 지지부진하고 장애물이 많았던 구로의 발전도 진짜 눈 앞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어려운 결단을 해주신 조규영 후보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총선 승리까지 원팀으로 최선을 다해 더 뜨겁게 뛰겠다”고 덧붙였다.
윤건영 후보 선대위는 조규영 전 시의원 외에도 김한기 한국오피스컴퓨터 대표이사, 임성주 전 애경그룹 부회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현재 구로을 선거는 윤건영 민주당 후보,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고 있으며, 미래통합당의 전략공천에 반발한 강요식 전 자유한국당 구로을 지역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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