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영환)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더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담화 발표 등 정부방침에 따른 이번 조치는 종교시설, 콜센터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른 고강도 선제적 실천 캠페인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주요 준수 사항으로 향후 2주간 외출 등 외부활동 자제, 사적 모임‧여행 연기·취소, 개인위생 수칙 준수, 주변 환경 소독·환기, 밀집환경 피하기 등이다.
공단은 예정되 있던 일반직 및 공무직 채용시험, 직장 내 자체 교육, 매주 실시하는 간부회의 등 각종 대면 업무를 2주간 연기하였으며 유증상자 출근 자제, 휴업사업장 휴직 확대, 점심시간 시차 운용, 회식 등 집단 모임 자제 등을 독려한다.
또한 지역 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구로구 관내 182개버스정류소 방역소독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공단 유영환 이사장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막지 못하면 구민들의 생활이 더 불편해진다. 앞으로 2주가 이번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선제적 캠페인에 구민과 관련 업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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