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급한다.
구는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덴탈마스크 총 37만1,880장을 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5만9,011명, 등록장애인 1만5,365명 등 총 7만4,376명이다. 1인당 각 5매씩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추후 별도로 지급한다.
구로구는 마스크가 입고되는 대로 배부를 진행하고 있다. 30일부터 지급을 시작하며 구체적인 배부 일정은 각 동주민센터별로 개별 안내한다.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거동 불편자 등 외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직원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물량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마스크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층과 건강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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