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용태 후보와 무소속 강요식 후보가 지난 3월 26일 4.15 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치고,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대표 서경석 목사) 주관으로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 경선’에 전격 합의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4월 6일, 7일 양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8일 결과를 발표한다. 경선결과 후보자로 선출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즉각 국회의원 후보를 사퇴하고, 선출된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로 되어있다.
김용태 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총선 승리의 필수조건이다”며 “강요식 후보간 야권 단일화 결정은 당 지도부에 보고하여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요식 후보는 “보수우파가 결집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하고 “보수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 합의를 수용한 김용태 후보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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