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는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습니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이며,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 지급된다.

코로나19 정부 지원 혜택 가구, 국가형 및 서울형 긴급복지 생계비 지원자, 실업급여 대상자,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할 수 있다.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온라인 5부제’로 운영된다.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1·6년도생은 월요일, 2·7년생은 화요일, 3·8년생은 수요일, 4·9년생은 목요일, 5·0년생은 금요일에 신청하면된다. 주중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토·일요일에 하면 된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방문해 접수를 도와준다.

4월 16일부터는 동주민센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역시 5부제로 운영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구로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6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