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9일 개봉2동 주민자치센터에 유권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평균 투표율 68.46%...사전투표율은 26.36%
항동 76.53%로 가장높아
4.15 제21대 총선 구로구 투표율은 (갑)선거구가 69.10% (을)선거구가 66.23%를 나타났다.
16일 오전 9시 현재 구로구선관위에 따르면 총 유권자 35만 2,487명 가운데 22만8.89명이 투표해 평균 68.46%를 기록했다. 이는 4년전 20대 총선 62.1% 보다 높은 수치이다.(사전투표 포함)
동별로는 항동이 76.53%로 가장 높고, 구로1동이 76.96%, 그리고 신도림동이 74.29%로 그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 26.36%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시행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4년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6·4 지방선거 이후 최고 수치다.
구로구선거관리원회는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26.3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 유권자 35만2,717명 가운데 9만2,979명이 사전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19대 대통령선거 26.06%보다 0.63%p 높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2.19%보다 14.5%p 증가한 수치다.
(갑) 선거구는 25.36%와 (을)선거구 27.77%로 (을) 선거구가 2.41% 높았다.
동별로는 (을)선거구 구로1동이 35.50%로 가장 높고, 뒤이어 신설동인 (갑)선거구 항동이 32.97%, 그리고 (을)선거구 구로3동이 29.0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은 27.29%로 전국 26.69%와 구로 투표율 26.36%보다 높았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진 이유는 사전투표 참여율이 점차 상승 추세에 있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우려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분투표보다 사전투표를 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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