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디지털로 G밸리 소재 전광판 전문기업인 (주)동방데이타테크놀러지(대표이사 원덕숙)의 하영재 회장이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의 날(21일)과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지난 4월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인의 사기를 높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포상 대상자 129명 가운데 대표수상자 8명에게만 시상을 했고,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평소 엄격하면서도 '따뜻한 경영인'으로 알려진 하영재 회장은 최근에도 코로나 19를 맞아 사기가 저하된 지인들과 사원들에게 "지친 당신을 응원합니다" 라는 프래카트를 들고 격려하는 사진을 특별 제작, 카톡으로 발송하는 등 ‘따뜻한 리더십의 발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하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지난 2014년에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에 이어 올해는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하는 큰 영광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고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고객님들의 덕분에 세계를 선도 할 수 있는 기술보국의 힘찬 발걸음을 지속적으로 내딛게 되어 앞으로도 저희 기술진들은 도전과 끊임없는 연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 회장은 “저희 회사는 국내 최다 기술특허 등록과 최우수 기술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다”고 덧붙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희 회사는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술 역량과 우수 기술 기업으로 거듭 성장해 나아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는 정부포상 과학기술진흥부문에서 훈장 26명, 포장 9명, 대통령 표창 20명, 국무총리 표창 24명 등 79명이 수상을 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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