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새벽 1시 20분쯤 구로구 고척동의 한 건물 3층 주택에서 불이 나 구로소방대원 71명이 현장에 출동해 1시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택 내부 40㎡와 식탁, 선반 등 가재도구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2일 오전 10시 20분께 구로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 10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53분 만에 진압했다.
이 불로 건물 5층 사무실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식당 내부 50㎡와 냉장고, 정수기, 식탁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구로소방서는 식당 내 방송장비선 뭉치가 압착에 의해 절연파괴된 후 과열로 착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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