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서 순수 문예지를 발행하는 도서출판 ‘문학광장’의 ‘2020 문학광장 봄 시화전’이 지난 5월3일 개막, 오는 10월31일까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서서울 호수공원 내 몬드리안 정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작품 시화 1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서서울 호수공원은 ‘물’과 ‘재생’을 테마로한 친환경 공원으로 지난 2009년 10월에 조성하여 서울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이곳은 인근 능골산을 건강한 숲으로 복원, 등산로를 정비하여 총 217,946㎡의 서남권 최대 규모의 테마공원으로 주말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대표적 쉼터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옥자 ‘문학광장’ 발행인은 “이번 문학광장 시화전은 회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자연과 삶’을 주제로 120여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며 “마침 6일부터 코로나19관련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어 모처럼 가족과 함께 나들이로 겸해 시화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학광장은 지난 5월에도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 한울공원에서 시화전을 열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바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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