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원들을 돕기 위해 화분을 구입했다.
구는 “코로나19로 학교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원들을 돕기 위해 구청 청사 관리에 필요한 화분을 최근 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로구는 관내에서 영업 중인 모든 화원 49곳에서 30만원씩 총 1,470만원 상당의 화분을 구매했다.
산세베리아, 고무나무, 관음죽, 안스리움, 크루시아, 금전수, 알로카시아 등이 담긴 화분을 구청·동주민센터 내 방문객이 많은 곳에 배치해 공기정화, 환경개선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수영 녹색도시과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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