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오는 7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지난 26일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올해 공식 트레일러는 ‘일상에서 벗어나 동심을 만끽할 어린이영화 축제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트레일러 속 주인공 가족이 겪는 환상적인 경험은 영화제를 찾은 모두가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가슴에 품었던 꿈과 미래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준다.
하이라이트는 주인공들의 도착을 알리며 환영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등장해 나이, 국적, 장애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제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영화제 측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어린이와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뜻있는 영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오는 7월 2일부터 8일까지 구로구일대에서 개최된다. 영화제사무국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상영관 관객을 최소화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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