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6, 27일 구로구에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3명 발생했다. 이날 구로구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로구 39, 40, 41번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구로구 41번 확진자(남 51세)는 천왕동 거주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고, 구로구 39번 확진자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13세 여아로, 구로구 38번 확진자의 딸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구로구 38번 확진자는 지난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40번 확진자는 신도림동 거주민인 41세 남성이다. 그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로구는 현재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구로관내 27일 현재 총 확진자는 41명으로 치료 7명, 완치자 34명이라고 밝혔다. 또 자가격리자는 밀접접촉자 54명과 해외입국자 311명을 포함 365명이며 능동감시대상자는 3명이다.
문영신 구로보건소장은 “구로구는 코로나19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을 위해 밀접접촉자와 해외입국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체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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